박광온 "민주당, 바른 방향 제시 못하면 국민 걱정 더 커져"
박광온 "민주당, 바른 방향 제시 못하면 국민 걱정 더 커져"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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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통해 국민 지키고 민생 채우겠단 다짐 제대로 전달해야"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박광온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박광온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9일 "민주당이 제대로 바로 잡고 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국민의 걱정이 더 커지겠단 마음이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며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채우는 민주당이 되잔 우리들의 다짐이 정기국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메시지를 우리가 만들어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국민들은 '이러다가 나라가 잘못되는 것 아닌가'할 정도로 과연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걱정이 앞설 정도"라며 "심한 국정의 난맥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했던 모습이 좋았다"며 "(정기국회에서도) 상임위 활동에 치열하게 참여하고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에서도 팀플레이로 집중력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의 민주당의 성과에 따라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기국회가) '민주당이 유능한 정당이구나', '민주당에게 나라 살림을 맡겨도 되겠구나'란 믿음을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