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에콰도르에 '생물 다양성 활용 방안' 등 전수
국립생물자원관, 에콰도르에 '생물 다양성 활용 방안' 등 전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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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원 활용 관련 정책 수립 과정 등 안내
(사진=신아일보DB)

국립생물자원관이 에콰도르에 생물 다양성 활용과 보존에 관한 정책 수립 과정 등을 소개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에콰도르 국립대학 총장급 인사 7명을 초청해 28일부터 2주간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에콰도르는 아마존 밀림과 안데스 고산, 갈라파고스 군도 등 생태계와 생물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국가 차원에서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기술 등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에콰도르 인사들은 생물자원관과 국공립연구기관, 바이오산업체 등 15개 국내 관계 기관을 방문해 유전자원 보존과 활용에 관한 정책 수립 과정 등을 연수한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에콰도르 생물 다양성 협력체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남미 지역의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