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뉴욕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대우건설, 뉴욕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8.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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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공간 '돌과 빛의 풍경'·콘셉트 하우스 '써밋갤러리' 수상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 돌과 빛의 풍경과 대치동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 써밋갤러리. (사진=대우건설)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 공간 '돌과 빛의 풍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미국 뉴욕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경기도 안산시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 공간 '돌과 빛의 풍경'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 '써밋갤러리'가 본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단지 내 조경 공간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 통합 디자인이 구현된 조경 테마다. 곡선형 데크라인과 메인 조경 동선,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자칫 분리돼 보일 수 있는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유연한 확장을 도모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 돌과 빛의 풍경과 대치동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 써밋갤러리. (사진=대우건설)
'돌과 빛의 풍경' 야간 조명.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던 '돌과 물의 풍경'을 모티브로 기존 반복적인 디자인의 석가산을 대체하는 모던형 수경시설을 적용해 랜드마크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외부공간에서 바라보는 조망뿐 아니라 세대 내부 경관성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로 전략적인 식재를 계획했으며 자유로운 곡선 형태가 강조되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풍경 수경시설에 특화 조명을 적용해 다채로운 풍경과 간접조명을 이용해 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조형물 달과 풀 모양 감각적인 조명 연출로 저녁과 동절기에도 감상할 수 있는 풍성한 조경 공간을 구현했다. 단순 조망 공간에 그치지 않고 산책과 휴식 등 복합적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 돌과 빛의 풍경과 대치동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 써밋갤러리. (사진=대우건설)
미국 뉴욕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대우건설 써밋갤러리. (사진=대우건설)

또 다른 수상작 써밋갤러리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써밋갤러리는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철학을 보여주는 콘셉트 하우스로 현재와 미래의 주거 형태를 제시하는 전시공간이자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써밋 갤러리는 'Gently Royal(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카카오프렌즈, 성수 무신사 편집숍, SK텔레콤 T팩토리 등 공간 디자인을 수행한 WGNB가 설계를 맡았다. 각 공간은 써밋 브랜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전통공예 작가들과 협업했으며 물과 돌, 나무와 같은 자연 요소의 질감을 이용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대우건설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