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오늘 아침 남해안 상륙… 강원 영동 시간당 100㎜ 비
태풍 '카눈' 오늘 아침 남해안 상륙… 강원 영동 시간당 100㎜ 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8.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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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아침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풍은 경남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초속 14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는 11일까지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같은 기간 150∼300㎜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3.0∼7.0m, 서해 앞바다에서 1.5∼6.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일겠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