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하반기 신규 3개 브랜드 론칭…'성장세 유지'
코오롱FnC, 하반기 신규 3개 브랜드 론칭…'성장세 유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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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오롱스포츠 중국 매출 2000억…4000억 목표
하반기 자체 남성복·여성복 브랜드, 미국 '케이트' 선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로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이룬 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기세를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2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의 목표 매출은 국내와 비슷한 4000억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지역으로의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하반기 3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한다. 자체 브랜드 ‘프리커(남성복)’와 ‘리멘터리(여성복)’, 미국 브랜드 ‘케이트(KHAITE)’다. 프리커는 기존 커스텀멜로우의 일부 라인이었던 프리커 컬렉션을 독립시킨 브랜드다. 리멘터리는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룩을 제안한다. 케이트는 대표 ‘조용한 럭셔리(Quite Luxury)’ 브랜드로 올드머니룩을 선보인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신규 브랜드 론칭, 기존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패션회사다운 역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