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1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상승한 3300억원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다변화된 트렌드와 날씨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견조한 성장이 주효했다. 골프웨어 브랜드는 코로나19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매출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브랜드 리뉴얼, 3개의 신규 브랜드 론칭,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X(디지털 전환) 부분 투자로 감소한 영업이익은 하반기 신규고객 유입 및 시장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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