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가전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장마가 끝난 지난 7월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에어컨 매출이 100%(2배), 선풍기 매출이 3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첫 주말인 7월29일과 30일에는 전년 동기간보다 에어컨 매출이 110%(2.1배), 선풍기 매출이 40% 각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8월 한 달 간 여름 냉방가전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뿐 아니라 모바일상품권, 캐시백 증정 등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특정 브랜드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음식물처리기, 정수기 등 여름 인기 주방가전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태영 가전1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급히 냉방 가전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에어컨, 선풍기 등 대표적인 냉방가전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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