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 가까운 탑승률 보여…7월 95.6%·8월 70% 예약률
티웨이항공이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 28일 대구-울란바타르 단독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화 대구공항장, 진호문 대구출장소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공항지점장과 운항·객실승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취항하는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은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 주2회(월·금) 운항하고 8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주2회(목·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울란바타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5분가량 소요된다.
189석의 B737-800 항공기로 운항하는 울란바타르 노선의 첫 편 탑승승객은 180명으로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였다. 7월 95.6%, 8월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 후 총 76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만7000여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몽골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대구경북 지역민 분들을 위한 단독 노선을 취항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늘길 개척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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