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다음달 13일까지 '흰디랜드' 진행
현대백화점, 다음달 13일까지 '흰디랜드' 진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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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썸머비치' 참여…15m '흰디' 비치, 푸드트럭·플리마켓 운영
28일부터 5m 높이 워터 슬라이드·20m 길이 물놀이 시설 제공
광화문광장 '흰디랜드' 전경.[사진=현대백화점]
광화문광장 '흰디랜드' 전경.[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Heendy)’가 광화문광장에 등장했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흰디랜드(Heendy Land)’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 서울썸머비치’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도심 속 물놀이 축제다.

이 기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주변은 흰디랜드로 꾸며진다. ‘여름 해변’을 주제로 흰디랜드에서는 파란색과 하얀색이 조합된 경쾌하고 시원한 바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5m 높이의 비치발리볼 공을 든 대형 흰디가 자리 잡는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세종로공원에서는 소상공인협회가 운영하는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 인기 푸드트럭(6대)과 수공예부스(15동)가 마련된다. 주변으로 캠핑용 탁·의자를 배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부터는 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20m 길이(1.2m 깊이)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로 나뉘며 별도 예약 없이 회차당 250명 선착순 운영된다. 유아·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물놀이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수영모가 없을 시 캡모자 착용 시에도 입장 가능하다. 신발의 경우 아쿠아슈즈를 필수 착용해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여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흰디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