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책자금 4000억 추가공급 통해 중기 유동성 지원
중진공, 정책자금 4000억 추가공급 통해 중기 유동성 지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24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기업 위기극복"…중소벤처기업 금융비용 경감 위해 금리 인하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당초 5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창업기반지원자금 1000억원 △수출실적 10만달러(약 1억원)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 1500억원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대상 혁신성장지원자금 1000억원 △외상매출채권을 현금화해 기업의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300억원 △부실기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 200억원이다.

중진공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분기(7~9월)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0.3%p 인하했다. 

또 기존 대출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thkim7360@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