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위기극복"…중소벤처기업 금융비용 경감 위해 금리 인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당초 5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창업기반지원자금 1000억원 △수출실적 10만달러(약 1억원)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 1500억원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대상 혁신성장지원자금 1000억원 △외상매출채권을 현금화해 기업의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300억원 △부실기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 200억원이다.
중진공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분기(7~9월)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0.3%p 인하했다.
또 기존 대출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thkim7360@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