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KGC인삼공사, 인삼농가 피해복구 총력
'집중호우' KGC인삼공사, 인삼농가 피해복구 총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7.2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관장 BI. [제공=KGC인삼공사]
정관장 BI. [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어려움이 큰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전국 인삼 계약재배 농가 피해 규모는 평년대비 2~3배가 높은 약 30헥타르(㏊)로 공식 축구장 면적의 40배에 달한다. 특히 많은 폭우가 쏟아진 충북 괴산과 보은, 충남 공주와 청양, 경북 봉화와 영주 지역 피해가 컸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삼밭 침수와 유실, 매몰, 해가림 시설 손상 등이 발생한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계약경작인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계약재배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홍삼음료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삼 병해충의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R&D(연구개발)와 연계한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재해보험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호규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계약재배 농가는 정관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정관장 재해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농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즉각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