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7일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을 돌며 민생 행보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된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충남 공주시 금강빌라 침수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이인면 만수리를 거쳐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침수지역을 찾는다.
이날 오후에는 참사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를 찾은 뒤 참사 희생자를 조문한다.
현장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함께한다.
김 대표는 전날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이 비 피해를 입고 많은 분들께서 돌아가시고 실종되고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입게 된 상황을 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방미 일정을 마쳤다"며 "당장 관련 현안 파악을 하고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 등을 포함해서 최대한 빠른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