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은 13일 장애인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중증 및 경증장애인 운동선수와 한국어 강사 총 9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미래엔은 최근 갤럭시아에스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근로자 고용 및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7명과 고용 계약을 맺었다.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채용된 선수는 슐런 3명, 탁구 2명, 농구 1명, 양궁 1명이다.
채용 선수는 주 5일, 4.5시간씩 갤럭시아에스엠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으로 전문 코치의 기초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또 부상 및 상해 예방 프로그램, 근골격계 재활 트레이닝 등을 제공 받는다.
미래엔은 또 중증 시각 장애인 한국어 강사 2명도 채용했다. 코리안앳유어도어,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장애인 근로자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 업무 협약(MOU)'으로 고용된 장애인 강사들은 주 5일 근무한다. 글로벌청소년센터의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주 1회 한국어 교육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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