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은 오는 14일 국내 최대 규모(955평)인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을 오픈한다.

12일 무인양품에 따르면,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은 환경을 고려한 의복잡화, 생활잡화, 식품 등을 제공한다. 특히 풀무원 올가홀푸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LOHAS Fresh Market’을 공동 출점했다. 이곳에서는 올가의 저탄소 과일, 동물복지 유정란, 유기농·무가당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성수 유명 베이커리 밀도도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MUJI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도 상시 운영한다. 매장 중앙에 24평으로 집의 형태를 재현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공간 구성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양품은 커뮤니티 공간 ‘Open MUJI’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고양시 생산자·소상공인과 함께 워크숍, 강연회,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해 고양시 소상공인 상품 및 고양시 창작자 8명과 리사이클링한 토트백 8종을 선보인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매장”이며 “나아가 제품을 판매하는 단순 매장이 아닌 고양시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