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취임 1주년 맞아 비서실 인사 단행
정무수석 이용국, 공보수석 김재준
정무수석 이용국, 공보수석 김재준
김진표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박경미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조경호 현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취임 1주년을 맞아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김진표 의장 취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선이다.
조경호 신임 비서실장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협력관,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사회통합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엔 이용국 정무비서관을 임명했고 박 비서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후임엔 김재준 언론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고 김 신임 공보수석은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김 의장은 또 △비서관(2급 상당) 박상필 △비서관(2급 상당) 조형국 △비서관(3급 상당) 이정미 △비서관(3급 상당) 강현욱 등 14인을 임명했다.
의장 비서실 관계자는 “취임 1년을 맞아 비서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각 개인의 검증된 자질과 경험 등을 감안한 맞춤형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hwji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