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방사능 검사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
GS더프레시, 방사능 검사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6.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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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판장-포장센터-물류센터' 3단계 안전검사 체계 구축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포장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포장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3단계 안전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먼저 위판장에서 첫 번째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정식 유통경로를 통해 수매된 수산물을 구매한다. 이어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포장센터)에서 가공포장 상품에 대해 매일 2회씩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물류센터에서 배송 준비 중인 상품에 대해 3번째 검사를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월 1회씩 방사능 정밀 검사소에 의뢰해 추가 검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GS더프레시는 수산물 이력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상품에 부착된 QR(빠른응답)코드를 스캔해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이력제 표기 상품은 이달 고등어자반을 시작으로 연내 10여종까지 확대된다.

GS더프레시는 갈치·고등어·오징어 등 원전 오염수 방류 이전 조업된 수산물도 최대한 비축했다. 또한 방류 이전 정부비축물량을 활용해 물량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상품기획자) 부문장은 “수산물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심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