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콘서트 종료…"게임산업 트렌드 제시"
넷마블 게임콘서트 종료…"게임산업 트렌드 제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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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진행
2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넷마블게임콘서트' 모습. [사진=넷마블]
2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넷마블게임콘서트' 모습.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제 17회 '넷마블게임콘서트'가 게임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됐다.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게임콘서트는 약 130명 인원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봇과 게임을 주제로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 교수는 1부 '로봇으로 게임하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 중 실제 로봇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날이 빠르게 도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자와 엔지니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엄 대표가 '나만의 게임친구, 로봇'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로봇이 인간의 친구가 된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 대표는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 능력은 상상력"이라며 "현실의 요소와 상상력에서 나온 환상이 겹쳐지는 순간 완벽한 창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