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통합 풀필먼트 'W프라임' 론칭…큐텐과 '시너지'
위메프, 통합 풀필먼트 'W프라임' 론칭…큐텐과 '시너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6.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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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19곳 물류거점 활용…국내외 '원스톱' 배송
업계 최저 수준 비용 강조…"서비스 장벽 낮출 것"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W프라임' 론칭 안내.[이미지=위메프]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W프라임' 론칭 안내.[이미지=위메프]

위메프가 큐텐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위메프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와 손잡고 ‘W프라임’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W프라임’은 배송, 상품 보관, 재고관리 등 입점 파트너사 물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특히 큐익스프레스가 진출한 글로벌 11개국 19개 물류 거점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배송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위메프는 창고 보관비, 입고 검수비, 하차비 등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다.

위메프는 또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상품 배송 일자도 크게 줄였다고 강조했다. ‘W프라임’ 전용관 상품은 통상적으로 국내의 경우 다음날, 해외의 경우 5일 이내에 이용자가 받아볼 수 있다.

위메프는 ‘투데이특가’, ‘위메프데이’ 등 매출 증대가 가능한 프로모션 노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W프라임’을 이용하면 그룹사 플랫폼인 티몬의 ‘T프라임’, 인터파크커머스의 ‘I프라임’ 전용관에도 입점(상품 연동)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W프라임은 배송 업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관리 가능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라며 “파트너가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4월 ‘W프라임’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두 자릿수의 파트너사가 입점을 마쳤다. 이들 파트너사는 현재 △패션 △뷰티 △리빙 △식품 △가전·디지털 △해외직구 등 12개 카테고리 전용관에서 10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