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HUG·인천공항공사 사장 임명
원희룡 국토부 장관, HUG·인천공항공사 사장 임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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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임차인 보호'·'항공 보안 강화' 당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이 유병태 HUG 사장에게 19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HUG·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임명하면서 전세 임차인 보호와 항공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9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유병태 HUG 사장에게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임차인 전세금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주택 분양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채권 회수 노력 등도 요구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는 잇단 사고로 공항 보안과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항공 보안·안전체계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경영 정상화와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등 당면한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 인천공항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도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이 19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진=국토부)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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