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행안부, 지방소멸 대응 '지역중기 혁신사업' 첫발
중기부-행안부, 지방소멸 대응 '지역중기 혁신사업' 첫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6.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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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사업 선정 14개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스마트팜(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을 방문하여 MOU 체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차관.[사진=중기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스마트팜(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을 방문하여 MOU 체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차관.[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명 대응을 위해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1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4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협의했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과제를 기획하면 중앙부처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조 차관과 한 차관은 스마트팜(우듬지팜)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듬지팜은 충남 부여군이 과제로 제시한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및 농업기업 육성지원’의 대표 모델로 지난 1월 한-UAE 경제사절단으로 선발되어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 바 있다.

조 차관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인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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