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24일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의 공공기관 도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신e식권은 스마트폰으로 회사 근처 식당을 비롯해 편의점, 구내식당까지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현재 880개사에서 하루 23만명의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다. 가맹점은 약 5만 곳에 달한다.

식신e식권은 복합결제단말기와 e식권인증처리기로 구내식당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한 '식신e식권 모바일스루'를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가 발생할 때도 문제없이 처리하는 'AI 오프라인 결제' 기능도 갖췄다.

식신e식권을 도입한 공공기관은 △양산시청 △보은군청 △부산 북구청 △남양주시청 △수원도시공사 △JDC면세사업본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영등포경찰서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다.

식신e식권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는 30곳으로 전년 14곳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추가로 약 30 여개 공공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투명한 식대 관리가 가능해 공공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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