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국내 물류업계에서 권위가 가장 높은 상이다. 한진은 지난 2010년 물류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진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물류 솔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혔다.

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구축, 인천공항 GDC 및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한진이 보유한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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