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 출범
iH공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 출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17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도급 입찰 시 '인천 업체' 참여 확대 지원
17일 인천시 남동구 iH본사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 정례회의'가 열렸다. (사진=iH공사)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17일 인천시 남동구 iH공사 본사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 정례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 발굴 지원과 현장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업체 원·하도급률과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추진단은 iH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도급 계약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발주·입찰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지역업체 소통과 공종별 우수업체 추천 등을 수행한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2명을 외부 협력부원으로 위촉했다.

또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과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현황 등을 발표했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iH공사는 지역 건설협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 내 하도급 우수 업체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저조한 건설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암 iH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 업체도 일자리 창출 및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