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 '워케이션' 전용 공간 운영
한화리조트 제주, '워케이션' 전용 공간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4.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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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오피스 '집무실'과 워크 스테이 오픈
한화리조트 제주의 집무실 워크 스테이 '워크 라운지' 외부.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제주의 집무실 워크 스테이 '워크 라운지' 외부.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는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과 함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7일 오픈한 집무실 워크 스테이는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돌집에 마련됐다. 숲과 정원, 야외 산책로도 조성했다. 워크 스테이의 워크 라운지는 10~15인용 테이블과 회의용 모니터 등이 구비됐다. 또 워크 돔은 3개의 개별실로 이루어진 1인 전용 공간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자동 온·습도 및 조명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워크 스테이의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Operating System)’를 통해 원격 관리된다.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한다. 고객은 집무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입 체크를 할 수 있다. 

워크 스테이는 네이버로 예약 가능하다. 한화리조트와 집무실 회원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케이션과 같은 맞춤형 복리후생은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동기부여를 유발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킨다”며 “워케이션 제도 도입 후 임직원 만족도 95%, 원격근무율 25% 이상을 유지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