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압구정 핫플 손잡고 '오이스터 바' 론칭
한화 더 플라자, 압구정 핫플 손잡고 '오이스터 바' 론칭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5.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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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ter 배 by 배식당' 30일부터 운영
MZ세대 인기 주점 '배식당'과 컬래버
5월30일 오픈하는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의 삼배체굴 플래터.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5월30일 오픈하는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의 삼배체굴 플래터.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더 플라자의 오이스터 바 오픈은 고객에게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도 반영했다. 일례로 더 플라자의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의 지난해 이용객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 플라자는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마련했다.

Oyster 배 by 배식당에서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바를 의미한다. 배식당은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핫플레이스로 유명했던 한식 요리주점이다. 더 플라자는 젊은층 공략을 위해 배식당과 손을 잡고 특급호텔 내 최초로 오이스터 바를 론칭했다.

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쓴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5J 하몽 플래터는 스페인 왕실이 공식 인정한 블랙 라벨 하몽으로 주문 즉시 셰프가 직접 카빙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해준다.

또한 와인 50여종과 위스키, 전통주 등을 함께 내놓는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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