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前 비서실장 조문…취재진에 묵묵부답
이재명, 前 비서실장 조문…취재진에 묵묵부답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3.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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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20여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유족 측과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날 오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A씨의 빈소를 방문했다. 

다만 오후 1시께 장례식장에 도착한 이 대표의 실제 조문시간은 도착 이후 6시간 지나고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경찰은 A씨의 사망에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구체적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검찰에 시신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같은날 오후 7시께 유족 측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검시 결과 등을 감안해 경찰의 부검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4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첫 보도 시에는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노트 6페이지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