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주영창 "기술패권 해결 위해 정부·민간 협력 중요"
과기정통부 주영창 "기술패권 해결 위해 정부·민간 협력 중요"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2.1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1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에 따라 각 부처로부터 차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수립(3월)해 왔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연구계, 산업계, 학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기관 대상으로 실시된 두 차례의 간담회에 이어 투자방향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후 대국민 공청회, 학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산업분야 관련 기업의 기술임원(CTO)으로 구성된 민간R&D협의체 분과별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024년도 투자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정부연구개발 투자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산업계의 정부연구개발에 대한 수요 등을 논의했다.

주 본부장은 “정부연구개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쓰여 과학기술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