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비 쉐비’(Be Chevy)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쉐보레가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핵심요소를 5대 가치로 정의,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갖고 싶은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 추진된다.

쉐보레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도회적이고(Urban) △정통성 있는(Original) △대담하고(Fearless) △포용적인(Closer) △선한 영향력을 주는(Good) 쉐보레가 추구하는 5대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구체적으로 ‘어반’(Urban)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그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오리지널’(Original)은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온 브랜드로서 그동안 보여준 기술과 디자인 등 독창성과 창의성을 의미한다.

이어 ‘피어리스’(Fearless)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담하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도전해가는 쉐보레의 의지와 함께 자신만의 길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는 뜻을 갖는다. ‘클로저’(Closer)는 세계 최고의 포용적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제너럴 모터스(GM)의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의 소비자를 존중하고 가까워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마지막 ‘굿’(Good)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서로에게 냉담하고 무관심한 분위기 속에서 선향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쉐보레의 다짐을 의미한다.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는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미국 본연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고 새로워진 감성과 분위기로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쉐보레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더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번 캠페인이 지닌 도회적이며 세련되고 프리미엄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배경 음악(BGM)과 성우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R&B 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혼네’(HONNE)의 ‘굿 투게더’(Good Together)가 배경 음악으로, 매력적인 목소리의 가수 ‘케빈오’(Kevin Oh)가 내레이션 성우를 맡아 프리미엄한 아메리칸 감성을 더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하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는 비 쉐비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경품은 1등 비 쉐비 전기 포트, 2등 비 쉐비 라운드티, 3등 비 쉐비 스티커 세트로 구성된다. 다만 스크래치 카드는 전시장 상황에 따라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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