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일본 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 영입
현대건설, 일본 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 영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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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인프라 조성 경쟁력 강화 목적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가시와기 마사시 오사카·규슈대학 명예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일본 조선해양공학회장을 역임한 조선해양공학 분야 전문가다. 현대건설은 해양 신공간 건설 시장을 선도하고자 세계적 수준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교수가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 일본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부유식 인프라 건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학계와 실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기술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양 개발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양 인프라 건설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해상공항과 해상도시, 풍력발전 등 부유식 인프라 시장 전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해양 개발을 집중 연구하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과 호주 퀸즐랜드대학 등 해외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부유식 구조체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