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 80억 판매 돌파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 80억 판매 돌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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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보장금액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 도입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한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지난주까지 80억원 이상이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마이 슈퍼스타는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과 상해, 치아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상품이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 들은 기본으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일부 보장에 대해 가입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장 금액도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했다.

유사암·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상해·질병 입원 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첫 가입 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 금액이 상승하는 구조다.

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 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특히 병원에 입원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입원 일당의 경우도 물가 상승에 대비한 체증형을 선택할 수 있어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마이 슈퍼스타는 보험료 납입면제 부분도 강화했다.

이 상품은 갱신형 특약으로 가입하면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면제 확장형으로 운영된다. 

통상 갱신형 특약의 경우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

이와 함께 납입면제 사유도 9개 항목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대상까지 포함해 10개의 항목까지 확대해 희귀난치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어린이 자녀 및 20대 사회초년생까지 주요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자녀보험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