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vs 잡코리아, 불붙은 광고 대전…"취준생·이직족 모셔라"
사람인vs 잡코리아, 불붙은 광고 대전…"취준생·이직족 모셔라"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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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구직 트렌드 반영 마케팅…점유율 경쟁 치열
사람인, '땡큐베리매치' 슬로건…MZ 커리어 관리 중점
잡코리아, '이직을 리스펙트'…이직=성장, MZ 가치 반영
사람인TV 광고 모습.[사진=사람인]
사람인TV 광고 모습.[사진=사람인]

취업플랫폼사 맞수인 김용환 사람인HR 대표와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가 TV광고 분야에서 격돌했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과 잡코리아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구직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광고를 지상파와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 사람인은 경력 관리에 중점을 뒀다면 잡코리아는 이직을 통한 성장을 다뤘다.

사람인은 ‘땡큐베리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종합편 △신입편(커리어의 시작) △경력편(커리어의 성장) 등 총 3편을 공개했다.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부터 이직의 기회를 노리는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사람인이 딱 맞는 커리어를 연결해줘 ‘땡큐베리매치, 사람인’를 외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사람인은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및 온라인 광고,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타겟 이용자들에게 슬로건을 노출시킬 예정이다. 이날 기준 사람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 조회수는 약 86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찬세 사람인 마케팅전략실 실장은 “구직자가 프로필 등록만 하면 적합한 커리어를 제안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사람인은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적합한 커리어 기회를 매칭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TV광고.[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 TV광고.[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이직에 중점을 둔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테마는 ‘이직을 리스펙트(Respect)’로 ’이직은 도피가 아니라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직을 터부시하던 주변 인물들 역시 사실 잡코리아를 통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광고모델로는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를 연기한 배우 주종혁을 발탁했다. 이 외에도 카리스마 팀장역에는 안길강, 이직에 성공한 선배역에는 공민정, 신입사원 후배 윤상정 등이 출연한다. 

광고는 △팀장 편 △선배 편 △후배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 광고에는 최적의 일자리 추천, 기업이나 직무별 연봉 정보 제공 등 이직에 도움이 되는 잡코리아의 다양한 서비스 소개도 담겼다. 잡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배편 광고 조회수 약 65만회를 기록했다.
 
이영걸 잡코리아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직을 자연스러운 커리어 관리의 영역으로 바라보게 된 시대상을 광고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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