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대통령 주축 글로벌 인사모임 참가 예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중동 출장에 올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4일 UAE 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해 12월 UAE 아부다비 방문에 이어 약 1년만이다.
이 회장은 올해 5월 UAE 대통령에 선출된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날 전망이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왕세제 신분 때부터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연말 소규모 비공개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아부다비 방문 후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다”며 “전 세계 각계 전문가들과 만나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나 산업들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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