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 '캐치! 티니핑' 피규어, 누적 판매량 '400만개' 돌파
SAMG '캐치! 티니핑' 피규어, 누적 판매량 '400만개' 돌파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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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수집형 피규어' 제품…내년 초 일본과 중국 수출
캐치! 티니핑 피규어 소개 이미지.[사진=SAMG]
캐치! 티니핑 피규어 소개 이미지.[사진=SAMG]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는 자사의 글로벌 인기 3D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피규어 완구가 2020년 4월 첫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캐치! 티니핑은 SAMG가 2020년 3월 KBS 2에서 최초 공개한 3D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국내를 넘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키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가 대표’ 키즈 콘텐츠 IP(지식재산권)다.

캐치! 티니핑 피규어 완구는 2020년 4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매년 새로운 시즌 공개와 동시에 신규 캐릭터별 피규어가 출시되고 있다. 올해 10월에 출시한 시즌 3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피규어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며 11월 현재 누적 판매량 400만개 이상을 기록 중이다.  SAMG 측은 시즌 3는 첫 화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시즌 1-2에서 팬덤이 형성된 만큼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의 완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SAMG는 내년부터 글로벌 키즈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완구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올 초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MD의 직접 생산 및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이달엔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MD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메인 타겟인 4-7세 영유아 인구가 약 140만 내외로 추산되며 피규어 400만개가 판매된 것은 국내 영유아 대부분이 티니핑 IP의 팬덤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본 작품을 처음 기획할 당시 업계에서는 ‘영유아 완구 시장에서 피규어로 승부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의 상품으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앞으로 아시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과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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