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엔지건축,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최우수'
우리이엔지건축,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최우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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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효율성·품질 제고 노력 등 높은 평가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우리이엔지건축이 올해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점검 효율성·점검 품질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15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2022년도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수한 건축물관리점검 기술·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건축물관리점검제도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유도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대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지난해 건축물관리 정기점검 사례 약 1000건에 대해 점검 충실성 및 점검 기술 차별성, 적정성, 보급‧활용성, 미래가치 등을 평가했다. 1차 점검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 등 6개 우수 점검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우리이엔지건축사사무소'가 받는다. 우리이엔지건축사사무소는 관리자와 신뢰를 형성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점검 관련 체크리스트를 미리 제공, 작성해 점검 효율성 제고 및 관리자의 점검 참여를 유도했다. 자체 점검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점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엑스플러스건축사사무소'와 '우리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받는다. 엑스플러스건축사사무소는 사전 검토 시 점검동선계획을 수립해 현장점검 시 항목 누락 등에 따른 재이동 등을 최소화해 점검 효율과 경제성을 높였다. 

우리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도 건축물 구조 안전과 에너지 성능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점검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에는 'W구조기술사사무소'와 '에이콘건축사사무소', '명승에스에이건축건축사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점검기관 지정 시 '건축물관리법' 및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라 우선 지정받을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점검기관 자율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점검 기술 발전, 유지·관리·점검 관련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관리점검제도 안착을 유도하고 건축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