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들 앞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당부했다.

28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앞서 27일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가 주최했다. 

김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김치의 날’ 제정 확대 △지난해 사상 최초의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달러 돌파 등 aT가 그간 추진한 다양한 혁신사례들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한인 경제인 한분 한분의 도전과 혁신이 모여 미래에 한국도 네덜란드처럼 농수산식품 수출 1000억달러 돌파와 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견인도 이뤄낼 수 있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헝가리 ABCO HUNGARY KFT(대표 이영인) △인도 BRICS INDIA TRADE PVT. LTD.(대표 임태환) △프랑스 RIZ ET CO(대표 이정근) 등 한인 경제인 3개사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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