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이복현, '카카오 먹통 사태' 현안 점검·보고 지시
김주현·이복현, '카카오 먹통 사태' 현안 점검·보고 지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0.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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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감 앞서 연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간부들에게 카카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살펴볼 현안이 있는지 오는 21일까지 점검·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다음 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종합국감을 앞두고 카카오와 금융 서비스의 연계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 사태가 금융당국 이슈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오히려 이번 사태로 전자금융거래법의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카카오뱅크에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들이 장시간 먹통이 됐으나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은 금융거래 전산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송금이 정상 가동됐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이체(1일 100만원 한도)만 일부 작동하지 않아 계좌 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했다.

카카오페이 또한 판교의 주전산센터 화재 피해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가산디지털단지의 재해복구센터 전산망을 연계함으로써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카카오증권은 고객 계정을 클라우드서비스로 관리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 원장도 카카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 원장은 지난 18일 임원 회의에서 최근 카카오 사태와 관련해 전산장애 발생 시 금융감독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 등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금감원은 16일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의 금융거래 전산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고 자체 점검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에 이번 화재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 접수를 즉시 받으라고 지도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전산센터 문제 발생에 따른 비상 대응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qhfka718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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