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공급 우려·中 수요 증가에 오름세…WTI 0.66%↑
[국제유가] 원유공급 우려·中 수요 증가에 오름세…WTI 0.66%↑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9.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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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0.63달러 오른 90.46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러시아발 원유공급 부족 우려, 중국 수요 증가 전망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6%(0.55달러) 오른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전 국제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7%(0.63달러) 상승한 배럴당 9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에 따른 원유 생산 차질 가능성 우려에 3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8차 제재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민간 첨단 기술 등에 대한 수출 통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렸다.

또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중국 국영 정유업체와 민간 정유사의 10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0%가량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4분기 수출 증가, 수요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확대돼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가 랠리는 제한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중반~100달러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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