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추진 중인 한미·한일 정상회담 관련 "양국의 발전과 여러 글로벌 이슈, 양국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24일 영국·캐나다·미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일정 중인 20~21일 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데, 이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일정이 조율돼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과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기시다 총리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가진다.
한·미·일 세 나라는 앞선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다. 이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찾은 뒤 캐나다로 향해 23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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