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저소득 가구에 온누리상품권 3억원 전달
LH, 저소득 가구에 온누리상품권 3억원 전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9.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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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중 3000세대에 10만원씩 제공
(오른쪽부터)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직무대행과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 이성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저소득 가구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LH)
(오른쪽부터)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직무대행과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 이성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저소득 가구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LH)

LH가 추석을 맞아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한 저소득·사회취약계층 30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10만원씩을 제공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가구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 등 지원이 감소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사회취약 계층의 따뜻한 추석 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기부에 나섰다.

전달한 기부금은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30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재래시장 등 활성화를 위해 전액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LH는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추석맞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날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과 LH 나눔봉사단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입주민 600세대에게 과일과 김, 약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 키트를 전달했다. 

각 지역본부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관과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명절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으로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