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하반기 '궤도·건축물' 정밀진단·성능평가
철도공단, 하반기 '궤도·건축물' 정밀진단·성능평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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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부·호남선 등 주요 노선 용역 발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효율적인 철도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하반기에 궤도시설과 건축물에 대한 정밀진단·성능평가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다음 달 경부선과 호남선 등 국가철도 주요 노선 궤도 시설물 565.5km와 건축물 27동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 용역 16건(114억원 규모)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철도시설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는 지난 6월 일산선과 충북선 등 전국 11개 노선 궤도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한 정밀진단·성능평가 시범 용역 13건 발주 이후 2차 발주다. 

공단은 이번 정밀진단·성능평가 용역으로 향후 궤도시설물 및 철도건축물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량투자 우선순위 선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가철도 주요 노선 시설물에 대한 정밀진단, 성능평가를 본격 시행해 성능 중심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