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춘천역세권 개발계획' 검토 용역 착수
철도공단, '춘천역세권 개발계획' 검토 용역 착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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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방향·규모 설정 및 환승센터 계획 수립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춘천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구상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춘천역 철도 용지와 주변 지역 69만㎡를 대상으로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도공단과 강원도, 춘천시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철도공단은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체계적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철도역 중심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한 개발 방향 및 규모 설정'과 '철도와 타 교통수단 연계를 위한 환승센터 계획' 등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용역 수행 우선협상대상자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신을 선정한 상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 컴팩트시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춘천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신규 철도 건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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