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 일상 회복 위해 피해 지원·응급 복구 만전 다할 것"
尹대통령 "국민 일상 회복 위해 피해 지원·응급 복구 만전 다할 것"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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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지대책 근본 강구"
"외교 원칙·기준, 대한민국 국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례적 폭우로 피해가 벌어진 데 대해 "정부는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응급 복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피해를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최대 규모의 집중호우가 기상이변에 의한 거란 점이 이번에 확인됐다"며 "어떤 이변에 의한 이런 집중호우가 앞으로 나오더라도 국민들께서 이런 수재를 입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지대책을 근본적으로 강구할 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미중 관계 가운데서 우리나라의 대미·대중외교 원칙을 묻자 윤 대통령은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면서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밎거나 오해를 가질 일이 없도록 늘 상호 존중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 안보 동맹과 그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이런 동맹은 우리가 추구하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글로벌 외교에 기초가 된단 말을 늘 했다"고 부언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