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에 풀리는 사전청약 단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저축 가입 여부와 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한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부터 7월 사전청약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총 4763호다.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공공택지에 있으며 지구별로는 △남양주왕숙 1398호 △남양주왕숙2 429호 △고양창릉 1394호 △화성태안3 632호 △평택고덕 910호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사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등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물량 중 85%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으로 계획됐고 나머지 15%는 일반에 배정된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에서 미달하면 내달 1일에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전청약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주택자분들의 내 집 마련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