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만8632명… 위중증 130명·사망 31명
신규확진 6만8632명… 위중증 130명·사망 3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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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2일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63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8632명(지역 6만8309명, 해외 32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07만7659명이 됐다.

이는 전날(7만1170명)보다 2538명 적은 규모다. 확진자 수는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째 7만명대였으나 이날은 일단 7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휴일에 줄었다가 주초 급증하는 양상을 띠어왔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줄어드는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으나 1주일 단위로 그 수가 2배가량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이어졌다.  

1주일 전인 15일(3만8865명)과 비교하면 1.77배, 2주 전인 8일(1만9302명) 때보다는 3.56배 증가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22일(8만1042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치다. 

15일부터 21일까지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882명, 4만1304명, 4만326명, 2만6282명, 7만3573명, 7만6402명, 7만117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3명)보다 많은 130명이다. 1주일 전인 15일(65명)때보다 2배 늘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날(17명)보다 14명 늘었다. 이는 지난 5월28일(36명) 이후 5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

사망자 분포를 보면 80세 이상이 17명, 70대 7명, 60대와 50대 각 3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25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8.2%(1432개 중 260개 사용)이다. 전날보다 0.8%p 올랐다.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34.8%로 전날보다 2.5%p,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1.5%로 전날보다 4.3%p 상승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5936명 늘어난 32만9005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