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216개 국가, 5만6000개 도시 숙소 110만곳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상품은 △호텔 △리조트 △빌라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호스텔 △모텔 등으로 구성했다. 무료 취소 가능 여부와 숙소 등급 및 가격, 특정 관광지 주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도 높였다.

또 숙소마다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후기를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숙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예약 시 10%를 할인한다. 또 결제 수단별로 최대 1만원 추가 할인을 더한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최근 동남아 등 유명 여행지 격리 면제 제도가 시행된 점을 고려해 해외 항공권 및 숙소 예약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편리한 국내 여행 경험이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 경험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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