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 출시
LG전자,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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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업무환경 제공, 새 폼팩터로 차별화된 경험 강화
LG 리베로 모니터를 전용 악세서리를 활용해 파티션에 걸어 사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LG 리베로 모니터를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파티션에 걸어 사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 딱 맞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무실 공간이 아닌 곳에서도 노트북과 대화면 모니터를 연결해 여러 업무를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거나 별도의 장비 없이 원격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자신만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27형 모니터의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메탈 소재의 일체형 스탠드는 원하는 장소로 모니터를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파티션에 달력처럼 걸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높인다.

책상 위에 설치할 때는 스탠드를 제품 후면으로 돌려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드 모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아래로 각각 5도, 10도까지 화면을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기능을 지원해 사용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도 조절한다.

이 제품은 모니터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도 높였다. 27형 QHD(2560×144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 표준인 sRGB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정확하다.

또 탈부착이 가능하고 마이크가 내장된 전용 웹캠(Webcam)과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춰 화상회의나 온라인수업에 유용하다. 화면 연결과 65W 고속 충전을 동시에 하는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해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노트북도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를 포함한 제품의 무게는 약 6㎏이다.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폼팩터의 LG 리베로 모니터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