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준수 안 되면 작업 안 한다"…반도건설, '안전보건 3·1운동' 선포
"기본 준수 안 되면 작업 안 한다"…반도건설, '안전보건 3·1운동' 선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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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7개 현장서 진행…현장 안전문화 정착 다짐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군 다문지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보건 3·1운동' 선포식. (사진=반도건설)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군 다문지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보건 3·1운동' 선포식.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전현장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전국 37개 현장에서 '안전보건 3·1운동' 선포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보건 3·1운동은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고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을 통해 안전한 작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세 가지 기본과 하나의 원칙을 준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 가지 기본은 △작업 전 사전검토를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조치계획을 반영한 안전 작업계획 수립 △작업 전 작업계획에 따른 기준과 절차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방법을 근로자에게 인식시켜 안전 확보 △작업 전 작업계획에 따른 안전작업 사항 이행여부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 개선 등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나의 원칙은 '기본이 준수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다.

반도건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기업안전문화 구축'이라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이 현장에서 습관처럼 지켜질 수 있도록 해 근로자 안전이 보장되는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전 임직원 및 협력사들이 함께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지난 4년간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