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3만7360명)보다 2906명 늘어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의 3.9배로 급증해 1주 단위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11일(4만3908명) 이후 63일 만이다.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504명→1만9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685명→3만7360명→4만266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2만41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74명)보다 7명 감소한 6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12명 나와 직전일(7명)보다 5명 줄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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