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eGV70 수여
현대차 정의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eGV70 수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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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 7언더파 273타 우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가운데),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가운데),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수상식에 참석해 대회 우승자인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와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

11일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마지막날인 10일(현지 시간) 대회에 참석해 잰더 쇼플리에게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직접 수여했다.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진행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에서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공식 후원사가 돼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되며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랭킹 3위 존 람(Jon Rahm),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Collin Morikawa),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최고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특히 총 6만877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지난 2010년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오른쪽)와 우승 부상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네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오른쪽)와 우승 부상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네시스]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그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3위 김주형 선수는 잰더 쇼플리에 2타 뒤진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15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13위, 3라운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주형 선수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으로 PGA 투어 대회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해 양대 투어 선수들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함께 경쟁을 펼쳤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대회장 브랜딩·프로모션, 차량 약 140대 지원, 차량 전시, 상담·시승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차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 ‘제네시스 라운지’,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 선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손님에 대한 제네시스의 철학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제네시스가 현재 후원 중인 대회 중 처음으로 첫 캐디 홀인원 수상자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 2라운드 17번 홀에서 조던 스미스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스미스 선수의 캐디 샘 매튼에게는 ‘GV60’이 제공됐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