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SRT 탈선에 '안전 체계 재검토' 지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 SRT 탈선에 '안전 체계 재검토' 지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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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리·열차 운영 등 분석 통한 근본 대책 마련 촉구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3일 서울시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고속열차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안전 체계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SRT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 안전 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현장 관리부터 열차 운영까지 철도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경부선 SRT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이날 국토부 2차관과 철도 관계 공무원 등으로부터 사고분석 내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토부와 SR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1분경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338호 열차가 대전시 대덕구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 총 9량 중 기관실을 포함한 2량이 탈선했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80여명 중 11명이 부상했다. KTX와 SRT 상·하행선 운행이 지연되면서 고속열차 14대 운행도 취소됐다.

원희룡 장관은 "고속열차가 일반선로를 지나가거나 열차가 분기되는 구간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 유지보수 체계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전면 재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선행 열차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했음에도 사고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운행 중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기관사가 즉시 감속할 수 있도록 관제 체계 정비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국민 안전은 최우선 과제로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리부터 열차 운영까지 철도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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